날이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이런 날은 따뜻한 곳에 이불을 덮고 누워 좋아하는 간식과 함께 집중하기 좋은 영화를 보는것도 나쁘진 않은 듯 해서 한편 추천드리겠습니다.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봉준호 감독의 호평으로 너무나 잘 알려져 있으며 상영 11차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오늘은 소리없이 조용히 흥행했던 영화 '잠'에 대한 주요 내용과 등장 인물 그리고 결말까지 한번에 알아보겠습니다.
올 해 9월에 개봉되었던 영화'잠'은 행복한 신혼부부이면서 대배우를 꿈구는 ‘현수’(이선균)와 회사원 ‘수진’(정유미)의 이야기 입니다.
◎ 영화 '잠'의 주요 내용과 등장 인물
▶ 주요 내용
- 매일 밤 낯선 사람이 깨어난다.
수면 중 이상행동을 보이는 남편 현수와 그를 예전 모습으로 돌리려는 아내 수진의 이야기입니다.
개봉 : 2023.09.06.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미스터리
국가 : 대한민국
러닝타임 : 94분
관객 평점 : ★ 7.81
▶ 등장 인물
◎ 줄거리 및 결말
행복한 신혼부부 대배우를 꿈구는 ‘현수’(이선균)와 회사원 ‘수진’(정유미)의 이야기 입니다. 어느 날, '수진' 옆에서 잠든 남편 ‘현수’가 침대 끝에 걸터 앉아 이상한 말을 중얼거리면서 영화는 시작됩니다. “누가 들어왔어” 왜그러냐고 묻는 수진의 물음에 현수는 아무렇지 않은 듯 다시 잠을 청하게 됩니다. 처음은 수진도 별일이 아닌 듯 넘겼으나 계속 반복되는 현수의 행동을 현수가 잠에 들면서 부터 지켜보기 시작합니다.
그날 이후, 잠들면 마치 다른 사람처럼 변하는 ‘현수’는 잠을 자면서 얼굴을 마구 긁기도 하고 또 어느날은 갑자기 일어나 냉장고에서 음식을 마구 꺼내먹기도 합니다. 하지만 깨어나면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현수’는 급기야 본인이 잠들면 가족들을 해칠까 두려움을 느끼고 수진과 함께 병원을 찾지만 진료 결과는 램수면 장애. 둘은 치료를 위해 의사의 말대로 규칙을 적어가며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찾아 노력해보지만 결코 쉽지않습니다.
또 하나의 문제는 현수의 수면 장애로 인해 ‘수진'도 매일 함께 잠드는 순간 또 다시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 때문에 잠들지 못하게 됩니다. 치료도 계속 받아보지만 ‘현수’의 수면 중 이상 행동은 점점 더 위험해져가고 ‘수진’은 곧 태어날 아이까지 위험에 빠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갖은 노력을 다해봅니다.
하지만 온갖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수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결국 수진은 엄마의 도움으로 집에 찾아 온 무당의 말 한마디에 현수와 수진의 삶은 점점 무너져갑니다. 무당은 수진을 따라 들어온 영가가 현수의 몸에 들어왔다는 말과 함께 집을 나서고 수진은 그 후로 머리속에서 무당의 말이 지워지지 않습니다. 잘 기억하라는 무당의 말에 수진은 어릴적부터 알고지내던 남자들 중 죽은이가 있는지 조사해 보지만 이를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알게된 아래 층 할아버지의 죽음!
매일 반복되는 고통과 함께 수진은 아이를 낳고 온 우울증과 함께 병을 얻게되며 결국 정신건강의학과에 입원을 하게되고 반대로 현수는 열심히 치료에 임한 덕에 의사로부터 완치에 가깝다는 판정을 받게 됩니다.
수진이 퇴원하는 날 수진의 엄마와 함께 병원을 찾은 수진이 없어졌다는 말을 듣고 집으로 향해보지만 집은 벌써 수진의 이상행동에 모든게 달라져 있었습니다. 구석구석 초가 켜져있으며 집 안에는 온통 부적이 붙어있습니다. 현수는 수진을 달래보지만 수진은 현수의 몸에 아래층 할아버지가 빙의 되었다는 본인의 주장을 절대 굽히지 않고 본인이 원하는 답을 현수에게 듣고 싶어합니다. 이에 또 다른 피해자가 된 아래층 집 주인과 강아지 앤드류...
지금까지 영화 '잠'에 대한 주요 내용과 등장 인물 그리고 결말까지 한번에 알아봤습니다. 이 영화의 끝은 다소 전개된 내용에 비해 매우 허무하다는 평이 있기도 합니다. 결국 수진의 광끼에 의해 현수는 수진의 말대로 본인의 몸에 할아버지가 있다는 듯 말하며 흉내를 내었다는 말도 있고 또 하나는 진짜 수진의 말대로 할아버지가 빙의 되었었다는 말도 있습니다. 이 작품을 본 저의 개인적인 의견은 배우를 직업으로 가지고 있는 현수가 수진을 위해 선의의 거짓말을 했다고 보입니다.
큰 스케일이나 대단한 그래픽이 있는것도 아니고 단지 집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영화에 두 배우의 연기력으로만 이 정도의 몰입력을 줄 수 있는 작품은 흔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아직 이 영화를 만나지 못하신 분들이라면 꼭 한번쯤 시청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